레거시 넘버 도입 발표.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이끌고 있는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구단 전설로 소개되며 805번의 레거시 번호를 부여받았다.
토트넘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은 1군 경기에 출전한 모든 선수에게 레거시 넘버를 부여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레거시 넘버.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토트넘의 첫 번째 공식 1군 경기는 1894년 웨스트하츠와의 경기. 이때 나온 베스트11은 알파벳 순서대로 1~11번을 부여받았다.
또 토트넘 레전드 가레스 베일은 726번, 해리 케인은 767번을 받았고, 이영표는 709번이다. 또 위르겐 클린스만은 617번을 받았다.
이 레거시 넘버는 선수단 유니폼의 상단에 위치한다. 토트넘 선수들은 28일 크리스탈 팰리스전부터 레거시 넘버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경기까지 7승 2무 승점 23점을 기록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