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 연출 오충환)가 베일을 벗는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 분)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무인도의 디바’만의 재미 요소를 정리했다.
● 믿고 보는 작가·감독·배우 총출동! 흥행 보증 라인업에 기대감 증폭
제작진에 따르면 ‘무인도의 디바’는 박은빈 차기작으로 주목받았다. 여기에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 김주헌이 출연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스타트업’ 등을 쓴 박혜련 작가가 은열 작가와 공동 집필에 나선다. 박혜련 작가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스타트업’ 등에서 호흡을 맞춘 오충환 감독이 이번에도 연출을 맡는다. 김주헌이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는 자연과 화려한 무대 등 눈이 즐거워지는 멋진 영상미를 만날 수 있다”고 했다.
● 각자의 무인도에 갇힌 이들에게 들려주는 서목하의 가슴 뭉클한 응원가
극 중 서목하는 윤란주(김효진 분)와 같은 가수가 되기 위해 상경하다 뜻밖의 사고로 무인도에 갇힌 후 15년 만에 구조된다. 무인도에서의 경험으로 어떠한 고난에도 꺾이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갖게 된 서목하는 동경하던 디바 윤란주를 만나 가수의 꿈을 향해 다시 질주하기 시작한다. 비록 오래 세상과 떨어져 있었던 탓에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지만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서목하가 어떤 진한 울림을 전할지 주목된다.
● 박은빈·김효진·채종협·차학연·김주헌 “각 인물 다양한 관계성에 주목”
‘무인도의 디바’는 인생 역주행이라는 같은 꿈을 꾸는 서목하와 윤란주의 워맨스를 비롯해 다채로운 관계성을 예고한다. 출연진도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각 인물 간의 관계성을 꼽았다.
박은빈은 “목하와 인연을 맺고 있는 많은 인물과의 다양한 관계성을 재미있게 지켜봐 주면 좋을 것 같다. 마음 편히 시청해 달라”고 전했다. 김효진은 “란주와 목하의 워맨스를 비롯해 여러 서사를 눈여겨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채종협도 인물 간의 연결고리를 가장 큰 재미 요소라고 설명하며 “‘무인도의 디바’는 따듯함 속에서 희로애락을 다 느낄 수 있는 드라마”라고 했다. 차학연은 “캐릭터 모두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데 케미스트리가 참 좋다”며 “점차 서로에게 스며들고 성장해가는 캐릭터들의 티키타카를 집중해서 지켜보면 재미와 힐링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무인도의 디바’는 28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