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직 본격적인 오프 시즌이 시작되기 전인 현 상황에서 내다본 2024시즌은 어떨까? 2024시즌 예상 파워랭킹이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한국시각) 2024시즌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물론 이는 현 시점에서 내다본 것이다.
이에 따르면, 1위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에 오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올랐다. 현 전력으로는 전체 1위라는 내용.
애틀란타는 이번 시즌에 역대 최강 타선의 면모를 자랑했다.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실패했다고 그 평가가 나빠지는 것은 아니다.
또 애틀란타는 이번 오프 시즌 선발투수를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이 지출을 늘리겠다며 직접 발표한 내용이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단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2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올랐다. 이는 제이콥 디그롬의 복귀, 에반 카터의 풀타임 활약에 대한 기대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3위에는 애틀란타와 마찬가지로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는 실패했으나, 수많은 유망주를 바탕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를 정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올랐다.
볼티모어에는 젊고 유능한 선수가 가득하다. 여기에 마이너리그를 평정한 잭슨 홀리데이가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거너 헨더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계속해 4~5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자리했다. 이들은 모두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 오른 강팀이다.
이어 6~10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애틀 매리너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자리했다.
즉 TOP10에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와 서부지구가 3팀씩 이름을 올렸다. 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팀씩이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티브 코헨 뉴욕 메츠 구단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하위는 이번 시즌과 같다. 연고지 이전을 앞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30개 팀 중 30위에 머무를 것이라는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