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차박 논쟁` 英 매체 정리 `손흥민이 韓 최고 선수`

손흥민.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아직도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여러 의견이 나오는 ‘손흥민-차범근-박지성 논쟁’ 영국의 한 매체가 이중 손흥민을 최고로 꼽았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10명을 언급하며, 손흥민이 이들 중 최고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지만, 동시에 세계적인 슈퍼스타라고 언급했다. 또 손흥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력을 언급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 홋스퍼에서 400경기 이상 출전했고, 어떤 아시아 선수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득점을 올렸다고 전한 것.

또 뛰어난 득점력과 리더십을 언급하며, 손흥민이 역대 한국 최고의 선수라고 덧붙였다. 손차박 논쟁을 손흥민의 승리로 정리한 것.

이어 2위에는 손차박 순서대로 차범근을 꼽았다. 선구자라는 것. 이 매체는 “다른 한국 선수가 유럽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길을 닦았다”고 언급했다.

계속해 3위로 박지성을 꼽았다. 박지성에 대해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손차박에 이어서는 김민재, 이영표, 홍명보, 기성용, 황선홍, 이동국, 설기현이 뒤를 이었다. 2002년 세대는 무려 5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