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24-08-30 0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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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읍 청강리 군유지, 약 1970㎡ 규모
내년 상반기 중 조성 완료·본격 운영
기장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 위치도.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기장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 위치도.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최근 ‘기장 반려견 놀이터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절차에 착수하면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기장 반려견 놀이터’는 기장읍 청강리 149번지 소재 군유지를 활용해 약 1970㎡ 규모로 조성된다. 놀이터 안에는 ▲반려견 전용 필드 ▲놀이시설(어질리티 등) ▲산책로 ▲기타 편의시설(화장실, 벤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사업비 2억 2000만원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지 인근 주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2회에 걸쳐 진행했다. 내달부터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정종복 군수는 “반려견 놀이터가 지역 내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역 내 반려견 양육 가구 급증에 발맞춰 반려견 놀이시설 확충과 동물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관내 반려견 놀이터 1곳(장안읍 길천리)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내장형 칩 시술 지원금(2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동물보호와 복지 관련 정책 추진을 위해 기장군 동물복지위원회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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