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산업재해 예방 시설 융자’

입력 2024-08-30 09: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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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원 규모 산업재해예방자금 신설.. 다음달 2일부터 신청 받아
경기도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과 산업현장 안전 강화 추진. 
업체당 5억 원, 경기도가 2% 이차보전으로 저리 융자 지원
경기도북부청 전경.  사진제공ㅣ경기도북부청

경기도북부청 전경. 사진제공ㅣ경기도북부청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산재 예방과 근로자 보호를 위하여 작업환경 안전 설비 개선과 확충에 사용할 수 있는 ‘산업재해예방자금’을 신설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총 200억 원 규모의 ‘산업재해예방자금’을 신설하고 다음달 2일부터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산업재해예방자금은 산재예방 시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대상은 사업장의 안전관리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재해예방시설을 도입하려는 경기도 중소기업이다. 유해(위험) 기계·기구의 신규 설치 및 교체 또는 작업장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설비 도입 등을 지원한다.

융자조건은 업체당 5억원 이내, 융자 기간은 2년 거치 3년 원금균분 상환으로 총 5년이며, 대출 금리는 경기도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금리보다 2%를 낮게 이용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경기신보 26개 지점 및 4개 출장소를 방문하거나 지머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경기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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