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청도반시 감말랭이’ 12톤 일본 수출 선적식 개최

입력 2024-08-30 13:03:1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엔화 약세 불구에도 일본 코스트코 입점 성공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30일 농업회사법인(주)네이처팜(대표 예정수)에서 씨없는 감 청도반시 감말랭이 12톤을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식을 가졌다.

청도반시 감말랭이는 높은 당도와 말랑말랑하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으로,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건강 간식이다.

이번 선적식은 최근 엔화 약세로 인한 일본 수출의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 감말랭이 수요 물량 증가로 가격 불안정성을 극복하고 감말랭이 12톤 수출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향후 일본뿐 아니라 미국, 호주, 베트남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청도반시의 세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반시 감말랭이의 성공적인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군에서는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과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협약 체결 등 협력 강화를 통해 청도 농특산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생산자 및 일본 현지 유통사 팜마인드(Farmmind)와 수출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현지에서의 판촉행사를 통해 2023년 약 125톤의 감말랭이를 수출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청도)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강영진 기자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