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날리고, 메타버스 탐험하고, 디지털 그라운드 오픈
디지털 그라운드의 5개 체험존 중 하나인 Meta-D 광명존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제공|광명시청
광명시가 2일 부터 시민들에게 첨단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그라운드’를 개방한다. 디지털혁신교육센터 내에 마련된 디지털 그라운드는 AI 초상화 그리기, 메타버스 광명시 탐험, 드론 레이싱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AI가 개인의 사진을 바탕으로 초상화를 그려주는 프로그램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광명시의 주요 명소를 가상으로 탐험하는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드론 조종 시뮬레이션과 광명시의 아름다운 야경을 드론 영상으로 감상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디지털 기술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디지털 그라운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520명 이상의 시민들이 방문했으며, 참여자의 91%가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시민들이 디지털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디지털 그라운드의 5개 체험존 중 하나인 인터랙티브 스크린 체험존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제공|광명시청
광명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디지털 그라운드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디지털 기술을 즐겁고 쉽게 접하며 친숙해질 수 있도록 디지털 체험존에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며 “디지털혁신교육센터가 디지털 교육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