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최고득점 경북휴먼테크고등학교 김민재 선수 대통령상 받아
전국기능경기대회폐막식 단체사진 사진=경북도
경북도는 자동차페인팅 김민재(경북휴먼테크고), 공업전자기기 이준희(금오공고), 선수 등 12개 금메달을 받았으며, 기계설계/CAD 등 16개 직종에서 18명 선수가 은메달, 산업용 드론제어 등 15개 직종에서 15명의 선수가 동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자동차 페인팅 직종에서 금메달을 딴 경북휴먼테크고등학교 김민재 선수는 대회 최상위로 입상한 자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아 경상북도 숙련 기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한, 금오공업고등학교는 우수 선수 육성기관에 주어지는 단체표창인 동탑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000만원, 은메달 600만원, 동메달 400만원 등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1, 2위 입상자는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자격 부여,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대통령상을 받은 김민재 선수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로 참가하는 선배를 보며 힘을 냈다”며, “이번 대회에서 발휘한 기술을 더 연마해 2026년 상하이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빛내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5년 연속 전국대회 제패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 경북 선수단여러분에게 깊은 찬사를 보낸다”며, “아이디어와 기술로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성공하는 세상, 기능인과 기술인이 잘사는 초일류국가 대한민국을 만드는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세부 결과와 기능경기대회에 관한 세부 사항은 ‘마이스터넷’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다.
스포츠동아(안동)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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