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가을 축제 ‘다크 문 월드’를 맞아 변신한 매직아일랜드 메일 브리지 사진제공｜롯데월드
‘다크 문’ 시리즈는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주인공인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다. 특별한 능력을 갖춘 일곱 뱀파이어 소년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축제 기간 매직 아일랜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다크 문’ 시리즈 IP와 협업한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한다. 지난해 협업에서는 다크 문 시리즈 중 웹툰 ‘다크 문: 달의 제단’ IP를 활용했고, 이번 가을 시즌 축제는 주인공들의 1000년 전 과거부터 현대까지 시리즈 전반을 아우르는 확장된 서사를 담아 진행한다.
매직캐슬로 향하는 메인 브리지는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모습과 작품 속 상징적인 장소를 재현한 호러 포토존을 조성했다. 메인 브리지를 가지나 도착하는 매직캐슬 2층에는 ‘씬 오브 바르그’가 펼쳐진다. 3층은 주인공들이 현대에 재학 중인 ‘드셀리스 아카데미’를 재현했다.
일몰 후에는 ‘다크 문’의 OST와 ‘아샤나 캐슬’ 맵핑쇼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날짜별 시작 시간은 롯데월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주인공들과 대적하던 뱀파이어들이 매직아일랜드 전역을 배회하며 ‘다크 문 빌런 포토타임’을 진행한다. 9월에는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10월과 11월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한다. 금, 토 및 공휴일은 모두 오후 9시 30분까지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스페인 해적선 광장에서 매일 오후 8시20분에 진행하는 ‘스트리트 호러 쇼’ 사진제공｜롯데월드
신규 호러 공연인 ‘스트리트 호러 쇼 : 더 마리오네트’가 스페인해적선 광장에서 매일 오후 8시 20분에 열린다. 괴물 인형으로 변해버린 마을 사람들, 점점 광기를 드러내는 저주받은 인형들의 모습을 흡입력 있게 표현해 공포감을 선사한다.
매일 오후 5시 45분부터 7시 15분 사이 스페인해적선 광장에서는 마리오네트로 변해버린 피에롯과 라일라 등 호러 연기자들의 ‘스트리트 호러 포토타임’도 진행한다.
한편 어드벤처에는 귀여운 콘셉트의 인형들도 만나볼 수 있다. 1층 만남의 광장 미디어 트리에는 인형들을 구출하는 로티와 로리의 모험을 담은 영상을 상영한다. 만남의 광장 맞은편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 포토존은 마치 다락방의 인형이 된 듯한 모습의 로티, 로리와 친구들로 꾸몄다.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신규 서브 퍼레이드인 ‘댄싱 토이 월드’가 펼쳐진다. 또 ‘로티스 어드벤처 퍼레이드’가 매일 오후 2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오랜 사랑인 사라를 찾아 떠나는 드라큐라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큐라의 사랑’이 매일 오후 6시 가든스테이지에서 각각 열린다.
가을 시즌 축제에 맞춰 새로 선보이는 신규 공연 ‘스트리트 호러 쇼’ 사진제공｜롯데월드
관련 패키지와 프로모션도 있다. ‘다크 문 패키지’ 이용 시에는 종합이용권과 다크 문 캐릭터 포토카드, 캐릭터 명찰을 제공하며, ‘다크 문 리본 패키지’에는 이와 함께 드셀리스 리본을, ‘다크 문 교복 패키지’에는 여기에 드셀리스 아카데미 교복 대여권까지 함께 제공한다. 문보트도 20% 할인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