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서민 생활 안정 428억 재정자금 투입

입력 2024-09-03 14: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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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 만기도래 예정액 등 400억원 대기 자금 관리

익산시청.

익산시청.


전북 익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재정자금 428억원을 집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집행되는 자금은 각종 사업·공사·용역·물품대금 등 227억원과 경상적 경비 201억원이다.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을 통해 대금을 직접 지급해 건설공사 하도급업체 임금 체불과 대금 지급 지연을 방지한다. 특히 명절 전 계약업체들의 자금 소요가 많은 것을 감안해 공사 대금뿐만 아니라 기성금과 선금급에 대해서도 집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는 원활한 자금 집행을 위해 정기예금 만기도래 예정액을 포함해 400억원을 대기 자금으로 관리한다. 아울러 지방세 등 자체 수입과 국·도비 보조금을 추가 확보해 자금운용을 빈틈없이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 방문과 차례상 준비 등 자금 수요가 많은 시민들이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각종 대금 등을 조속하게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백일성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백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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