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방송 캡처]
이날 템페스트는 글로벌 사랑을 받고 있는 K팝 대표 보이그룹 중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대진을 선택해 더뉴식스(THE NEW SIX)와 대결을 펼쳤다. 템페스트는 스트레이 키즈 대진을 선택하며 “템페스트 개개인의 매력을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특히 템페스트는 2022년 데뷔 동기로 함께 활동했던 더뉴식스와 대결하는 것에 대해 “이번에 또 한 번 우리가 이기면 되니까 ‘하세요’ 그런 마음으로 환영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무대 전 “이번 경쟁이 기대가 된다. 데뷔 초부터 경쟁 구도가 있었다. 이번에도 이변 없이 저희가 이기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무대에 앞서 템페스트는 “현장 평가단이 계시니까 대중성을 잡으면 좋지 않을까”, “대중성으로 접근해 보자면 모두가 아는 대표곡이 좋을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냈고, “1차 미션은 완전 기세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매니악 (MANIAC)’을 선곡했다.
이들은 “강렬하고 임팩트 있게 가면 좋을 것 같다”며 “템페스트의 에너지와 색깔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템페스트 잘하는 팀이구나’, ‘스펙트럼 정말 넓은 팀이구나’라는 평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템페스트는 저음 파트 담당을 정하며 리더 LEW를 에이스로 뽑았고, LEW는 “리더이자 에이스로서 끝났을 때 후회 없는, 즐기는 무대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템페스트는 “템페스트만의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보도록 하겠다”, “정면승부를 하겠다. 자신 있다”고 전한 뒤 무대를 펼쳤다.
이후 ‘매니악 (MANIAC)’ 무대에서 템페스트는 광기 어린 프랑켄슈타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콘셉트로 잡았고,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휘몰아치는 퍼포먼스로 재해석한 무대를 통해 자신들만의 다채롭고 강렬한 색깔을 펼쳐냈다. 템페스트는 ‘VS’ 미션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팀 랭킹이 남았으니 (기대를) 걸어봐야겠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라며 끝까지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템페스트가 출연하는 Mnet ‘로드 투 킹덤’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