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전국 대학생 경정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

2024 전국 대삭생 경정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KODE팀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9월 27일 ‘2024 전국 대학생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을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했다.

‘전국 대학생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는 경정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스피드온 체험을 통해 이를 입증하는 대회이다. 건국대, 고려대, 국민대, 서울대, 연세대, 인하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등 전국 32개 교, 22개 팀 56명이 참여했다. 8월 15일부터 9월 12일까지 예선을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이날 결선 심사와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상은 GBC와 Light GBM 모델을 활용하여 경정 결과를 예측하는 ‘딥 웨이브’(Deep Wave) 모델을 발표한 ‘KODE’ 팀이 선정되어 체육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KODE’ 팀은 지난해 ‘2023 경륜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미사리 맞은편’, ‘한산도 경정왕’팀이, 우수상은 ‘인사이트 라이더’, ‘도도독’팀이 선정되어 체육공단 이사장상과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9월 27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첫줄 왼쪽 다섯 번째)과 경진대회 수상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그간 경륜 데이터 관련 경진대회가 두 차례 열렸지만, 경정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생 여러분이 과학적인 추리를 기반으로 경정에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