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글로벌03지부, 동행 캠페인 ‘대한민국을 잇는 평화콘서트’ 개최

판소리, 하프 연주,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 진행
평화 비빔밥 퍼포먼스로 종교 초월한 화합의 장 펼쳐져
효담스님 “평화운동, 매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

HWPL 글로벌03지부가 지난 1일 밀양 태극사에서 ‘대한민국을 잇는 평화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판소리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HWPL 글로벌03지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지난달 18일 평화 만국회의 10주년 기념식에서 동행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한 가운데 HWPL 글로벌03지부(지부장 강대중)에서도 이에 동참하고자 최근 밀양 태극사에서 ‘대한민국을 잇는 평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HWPL 글로벌03지부, 동행캠페인 추진위원회, 평화실천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종교인·인사 20여명 등 6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평화콘서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판소리, 하프 연주,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평화로 하나 되자는 의미를 담은 평화 비빔밥 퍼포먼스에 태극사 효담스님과 강대중 글로벌03지부장 등이 참여하며 종교를 초월한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HWPL 소개 ▲평화교육 체험 ▲다과부스 ▲평화 메시지 작성 이벤트 등 다양한 야외부스가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참여 인사들은 평화 메시지 부스에 ‘We are one HWPL 우리는 하나!’ ‘평화를 실천해 전 세계에 평화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HWPL 세계평화를 위하여!’ ‘세계 평화를 축원합니다’ 등 평화를 위한 염원을 남기기도 했다.

HWPL 글로벌03지부가 지난 1일 밀양 태극사에서 ‘대한민국을 잇는 평화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평화 비빔밥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HWPL 글로벌03지부)

장소를 협조해 준 태극사 주지 효담스님은 “평화를 위한 활동은 매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기에 평화 행사를 태극사에서 하고 싶다는 요청에 바로 응했다”며 “앞으로도 평화를 위한 행사와 활동에 지속적으로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승철 국사편찬사료 조사위원은 “HWPL 회원들이 하나 돼 질서 있게 움직이는 모습과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에 감동했다”며 “HWPL에서 세계평화를 위해 행하는 모든 일들이 대단해 보이고 저도 함께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강대중 지부장은 “종교를 뛰어넘어 세계 평화를 위해 이번 행사에 동참해 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글로벌03지부는 앞으로도 부산·경남 지역의 실질적인 평화와 종교 간 협력, 평화 공동체 건설을 위해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HWPL은 매년 ‘9.18 평화 만국회의’를 개최하며 글로벌 및 국내 파트너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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