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발달장애인과 ‘사랑행복나눔이’ 개최

입력 2024-12-12 17: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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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시장이 12일 금곡 실내체육관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사랑행복나눔이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이 12일 금곡 실내체육관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사랑행복나눔이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사회적협동조합 사랑행복나눔이(대표 이순화)는 12일 금곡 실내체육관에서 발달장애인 쇼핑 체험을 돕는 소셜마켓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노래방 장기자랑 △내빈 축사 △장애인 쇼핑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6개소의 발달장애인들에게 지역에서 자립생활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장애인들은 모의 화폐를 사용해 10개의 판매부스에서 약 20종, 총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는 체험을 하며 경제활동과 사회적응 훈련을 경험했다. 

이순화 대표는 기념사에서 “이번 행사가 중증장애인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경험할 기회를 늘리고, 나아가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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