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JC, 무안공항서 제주공항 참사 유가족 식사 제공

오는 4일까지 유가족, 현장 의료진, 봉사단체 등에게 자리 마련

임용범 전남지구 JC 회장이 최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은주 기자

전남지구 청년회의소(이하 전남지구 JC)가 최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무안공항 내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임용범 전남지구 JC 회장은 본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24시간 전면 개방해 바닥에서 식사하는 유가족들을 위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종 식료품과 먹을거리 등을 후원하고 있다.

전남지구 JC는 이번 사고 발생과 동시에 전남지구JC 산하 각 25개의 지역 JC 회장, 회원 총 500여 명과 함께 사고 당일부터 오는 4일까지 유가족 뿐만 아니라 현장 의료진, 봉사단체 등 모두에게 무상으로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전남지구 JC 출신인 조상래 곡성군수도 참석해 전남지구 JC에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이에 임용범 전남지구JC 회장은 “갑작스런 비보에 충격이 가시질 않고, 전남 지역민 다수가 사상자 포함되어 더욱 슬프다”며, “유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무안｜양은주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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