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월곶포구축제, 대표 축제로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지난 2023년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월곶포구축제 모습.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 월곶포구축제가 경기도가 주최하는 지난 7일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월곶포구축제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축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경기도 대표축제 선정, 그 의미는? 경기도는 지역 대표 축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시흥 월곶포구축제가 경기도 대표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도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축제의 질을 더욱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월곶포구축제의 매력은 무엇일까? 월곶포구축제는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해양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을 제공한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축제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매년 가을 개최되는 월곶포구축제는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월곶포구축제는 앞으로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비 지원을 통해 축제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지역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월곶포구축제가 시흥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월곶포구축제가 2021년, 2023년도에 이어 2025년에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것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이며, 이를 통해 시흥시와 월곶에 대한 브랜드 가치가 더욱 향상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축제를 통해 시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시흥월곶포구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시흥|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