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 제대로 하나? 종량제봉투 샘플링 검사 실시

의왕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청소대행업체 전담반을 구성했다. 사진제공|의왕시청

의왕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청소대행업체 전담반을 구성했다. 사진제공|의왕시청



의왕시는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샘플링 검사(파봉 조사) 및 사전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샘플링 검사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혼합 배출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청소대행업체 전담반을 구성해 공동주택 단지에서 무작위로 수거한 종량제봉투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잘못된 배출 사례를 유형별로 정리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개선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분리배출 홍보 활동을 강화해 주민들이 배출 기준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미환 자원관리과장은 “최근 배달 음식과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분리배출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샘플링 검사를 통해 주민들이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과 일반 쓰레기를 구분해 배출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