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마시는 인천하늘수’… 인천 상수도본부, 사진 순회 전시로 시민 신뢰 높인다

●‘우리가 마시는 물은?’ 상수도본부, 사진으로 보여주는 ‘인천하늘수’ 이야기

4월 7일부터 23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과 물, 신뢰를 잇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순회 사진전을 개최한다(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인천하늘수’의 가치와 상수도 사업본부의 노력을 알리기 위해 4월 7일부터 23일까지 ‘시민과 물, 신뢰를 잇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순회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전시는 4월 7일부터 8일까지 서구청 로비에서 시작해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연수구청, 그리고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남동구청 로비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1월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던 특별 사진전의 연장선으로 기획됐다. 당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수돗물 ‘인천하늘수’가 어떻게 생산되고 관리되는지,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민 접근성이 높은 구청 로비에서 순회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

사진전은 총 6개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돼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생생한 업무 현장 사진 36점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원수 취수부터 정수 과정을 거쳐 각 가정으로 안전하게 공급되기까지의 ‘인천하늘수’ 여정을 시각적으로 따라가며, 365일 24시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들의 깨끗한 일상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는 직원들의 책임감과 노고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앞서 인천시청에서 개최된 사진전에서는 “평소 무심히 사용하던 수돗물의 소중함과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는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인천하늘수’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순회 전시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인천하늘수’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특히, 각 구청별 전시 기간 첫날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간단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전시된 사진들을 둘러본 후 상수도 관련 퀴즈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은 더욱 즐겁게 전시에 참여하고,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상수도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남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순회 사진전을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시민들의 일상에 안전하게 전달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 담겨 있는지를 시민 여러분께서 직접 확인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신뢰받는 상수도사업본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