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항 일원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시민과 함께 만드는 해양문화축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5회 뱃놀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5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략회의를 열고 최종 점검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제1·2부시장, 각 실·국·소장, 화성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대표 프로그램 운영계획 ▲현장 관리 및 안전대책 ▲시민 참여 확대 방안 등 축제의 핵심 요소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화성 뱃놀이 축제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해양레저산업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민간 주도로 요트·보트 승선 체험이 확대된다. ‘바람의 사신단’, ‘풍류단의 항해’, ‘천해 유람단’ 등 주요 프로그램에 지역 주민의 참여를 강화해 공동체적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독살 체험, 갯벌 체험, 어촌마을 연계 프로그램, 지역 특산물 요리 교실 등 서해안의 자연 환경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게다가 올해는 축제 공간의 개방성을 높이기 위해 전곡항 마리나를 향한 개방형 무대가 마련된다. 5월 30일 개막식에는 다이나믹듀오와 장민호가 무대를 꾸미며, 31일에는 라틴 DJ 댄스 페스티벌이 열려 관람객들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모든 시민이 주인공이 돼 즐길 수 있는 생동감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현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화성 뱃놀이 축제를 우리 시의 고유한 해양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대표 브랜드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김성옥·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김성옥 기자, 박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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