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SBS·넷플릭스
드라마 ‘사마귀’냐, 영화 ‘사마귀’냐.
9월 안방극장에 ‘사마귀’라는 동일한 제목의 작품이 연이어 공개되며 시청자의 관심과 혼란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SBS 새 주말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사마귀’다.
먼저 시청자를 만나는 작품은 ‘살인자의 외출’이라는 부제를 달고 9월 5일 첫 방송하는 드라마 ‘사마귀’다. 20년 전 있었던 연쇄살인사건을 모방한 범죄가 발생하고, 한 형사가 일명 ‘사마귀’라 불린 20년 전 사건의 범인이자 ‘친모’와 공조 수사에 나서는 서사를 담았다. 고현정이 ‘사마귀’라 불리는 엄마를, 장동윤이 형사가 된 아들을 연기한다.
영화 ‘사마귀’는 3주 뒤인 9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2023년 글로벌 히트에 성공한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로, 전도연이 연기한 길복순 대신 캐릭터들간 대화에서 잠깐 언급됐던 ‘A급 살인청부업자 사마귀’가 주인공으로 나선다. 임시완이 타이틀롤을 맡았다.
같은 제목의 작품이 비슷한 시기 공개를 확정지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두 작품이 혼동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상반기에도 ‘트리거’라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팀의 이야기를 그린 디즈니+ ‘트리거’와 총기문제를 다룬 넷플릭스 ‘트리거’가 잇달아 공개되며 시청자의 혼란을 초래한 바 있다.
이같은 혼선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유사 사례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TV, OTT 등 플랫폼 증가에 따라 작품의 숫자 역시 급격히 늘어났고, 제목의 중복을 피하기 힘들어졌다는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사마귀’와 ‘트리거’ 모두 “제작 단계부터 이같은 제목으로 홍보 활동이 전개됐다. 이런 가운데 제목 변경은 그 간의 ‘인지도 제고’ 등을 고려하면 적잖은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맞물려 시청자의 혼동을 줄이기 위해 ‘부제’ 등을 통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의 경우 캐스팅 단계에서 제목이 ‘사마귀’로 알려졌지만,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하면서 부제를 더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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