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상생 생태계 구축”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 이동현 제6대 회장 취임

입력 2022-09-01 1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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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 회장 취임식에서 이동현 제6대 신임회장(맨 앞줄 왼쪽에서 4번째)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

식품제조인 협업·농어민 지원노력
“중소업체 공장 현대화…경쟁력 UP
협회 중심으로 소통과 동행 필요”
이동현 아로마라인 대표가 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가야금홀에서 사단법인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은 배우 이정용의 사회로 축하인사 및 공로패 전달, 취임식, 단체사진 촬영과 만찬순으로 진행됐으며 오케이 걸그룹 등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이동현 제6대 신임회장. 사진제공|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


이동현 신임 회장은 현재 성남산업단지 등기이사, 이노비즈협회 이사, 프랜차이즈협회 이사 등도 맡고 있다.

2009년 설립된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는 식품제조인들의 협업 연구·생산·마케팅을 지원하고 품질, 가격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우리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어민의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 건전하고 발전적인 식품제조환경을 조성해 협업식품을 브랜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기반으로 수입대체 및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남시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주관하고, 성남시청과 연계해 연 2회 사랑의 식품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자, 자동차, IT 등 첨단산업 분야에 비해 식품 유통 분야는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데 중소 식품제조업체들의 공장 현대화, 디지털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남지역 중심의 공동판매로 상생의 생태계를 튼튼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협회에서 14억 원 상당의 식품 기부를 해왔는데 앞으로 이를 더욱 활성화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신임회장 취임 축하의 자리이자 협회 회원들과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단합과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이 회장은 “앞으로 함께 해나가기 위해서는 소통과 동행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행사를 모두가 마음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성남시 관내의 중소 식품제조업체가 500여개나 된다. 이 업체들이 모두 협회에 가입할 수 있는 동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협회는 경기도 산하의 사단법인인 만큼 협회를 중심으로 성남시에서의 성공이 경기도 전체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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