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동력 확보” 대상, ‘디지털 전환’ 가속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입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DAYS’를 활용하고 있는 직원들. 사진제공｜대상

대상이 디지털 전환(DT) 가속화로,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DAYS(Data All Your Needs)’가 대표적이다. 고객 반응, 매출, 날씨, 각종 경제지표 등 하루 약 600만 건의 내·외부 데이터를 수집해 소비 트렌드와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외 계열사의 R&D(연구개발) 데이터를 통합 활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 정보 통합 데이터 허브’ 구축을 통해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하고, 영업사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고객경험관리 솔루션 ‘세일즈포스’를 도입했다.

사내 디지털 역량 확보를 위한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내 임직원 DT 소통 공간 ‘디지털 정원’, 전 세계 DT 트렌드 흐름 파악 및 선진 기술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캠프’,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곽문교 대상홀딩스 DT추진실장은 “향후 ‘제품 및 운영 혁신’, ‘고객 가치 혁신’, ‘비즈니스 모델 혁신’ 등을 중점으로 한층 고도화된 DT를 추진한다”며 “이를 통해 새 가치를 창출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서울 종로구와 동대문구 취약계층에 약 1억2000만 원 상당의 ‘청정원 설 선물세트’를 기부했다. 김경숙 대상 ESG 경영실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