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 2025 환영주간’의 키 비주얼)           사진제공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상반기 ‘ 2025 환영주간’의 키 비주얼) 사진제공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이부진)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5 환영주간’(Korea Welcome Week)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골든위크, 중국의 노동절, 그리고 제주에서 열리는 APEC 고위관리회의(SOM2) 등 외래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에 맞춰 관광 편의성을 높이고 긍정적인 한국방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부산항 국제여객크루즈터미널 등에서 환영부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환영부스는 한국 전통 공예품 전시 테마로 구성해 한국의 규방 공예, 한지, 자개 등 한국의 전통 공예품을 선보인다. 전국의 공예 체험지를 소개해 한국 관광의 다양함을 알릴 예정이다. 영어, 일어, 중국어가 가능한 안내 인력이 상주하며 지역별 추천 관광지 정보와 통신, 교통, 결제 등 유용한 여행 편의 정보를 제공한다.
환영부스는 인천과 김포국제공항에서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제주국제공항은 5월 2일부터 16일까지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부산항 국제여객크루즈터미널에서는 5월 10일과 15일, 국제선 입항시간인 오후 4시에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환영주간에는 네이버 다국어 지도를 활용하여 전국 공예 체험 장소, 지역별 관광지, 환전소, 쇼핑 및 편의시설 정보를 포함한 디지털 관광안내지도를 제작하여 환영주간 개막에 맞춰 환영부스와 행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한국방문의해위원회에서 운영 중인 ‘K-관광협력단’에 있는 교통, 결제, 편의, 통신, 쇼핑, 체험 등의 분야 26개 기업과 협력하여 환영부스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할인, 교환권, 기념품 등을 선물한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환영주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을에도 APEC 정상회의(10~11월)에 맞춰 주요 국제공항, 역사, 항만 등에서 환영주간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