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판매량 7억 병을 돌파한 제로 슈거 소주 ‘새로’.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누적 판매량 7억 병을 돌파한 제로 슈거 소주 ‘새로’.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누적 판매량 7억 병을 돌파했다.

2022년 9월 출시 이후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을 탔고,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 병을 돌파했다. 이후 출시 7개월여 만에 1억 병 판매, 출시 34개월 만인 7월 말 기준 7억 병을 기록했다.

‘새로구미’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콘텐츠.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새로구미’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콘텐츠.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및 영양성분 표시 선제 적용 등 소비자 건강을 추구한 게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구미’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중심으로 선보인 스토리 텔링도 이목을 끌었다.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공개해 총 8600만여 뷰를 기록 중이다. 기존 체험형 팝업스토어에 다이닝 및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도 약 5개월 간 누적 체험객 4만 명을 돌파하며 주목받았다. 

회사 측은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준 소비자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 콘텐츠와 함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