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SNS에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버거 사진을 업로드한 BTS(방탄소년단) 뷔. 사진출처 |뷔 인스타그램

자신의 SNS에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버거 사진을 업로드한 BTS(방탄소년단) 뷔. 사진출처 |뷔 인스타그램



맘스터치가 국내·외 셀럽에게 ‘최애 브랜드’로 손꼽히며 주목받고 있다.

선두주자는 미국 래퍼이자 프로듀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로, 최근 내한 공연 ‘크로마코피아 투어’ 중 관객에게 “오늘 점심으로 맘스터치를 먹었다. 이런 맛있는 걸 당신들만 먹은 거냐”며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의 버거 및 치킨 제품을 언급했다. 치킨 제품에 대해 “노란색 박스에 들어 있었고 소스가 잔뜩 묻어 있었다. 치킨을 들여다보니 황금색이었다. 베어 물었는데 맙소사, 너무 맛있었다”며 극찬했다. 이어 “이렇게 맛있어도 되느냐”고 여러 번 언급하며 “맘스터치를 위해 소리 질러”라고 외치는 등 공연 내내 맘스터치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의 맘스터치 샤라웃(shout-out, 힙합 공연에서 누군가를 존중할 때 쓰는 표현)에 국내는 물론 해외 네티즌들도 “맘스터치의 미국 진출이 시급하다”는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타일러의 내한 공연을 관람한 BTS(방탄소년단) 뷔는 콘서트 종료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오늘 밤 맘스터치 버거를 먹을 거예요. 꼭 드셔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버거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연 중 타일러가 계속해서 맘스터치를 외치자 뷔가 크게 웃는 모습이 관객의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EXO(엑소) 카이는 4월 아이돌 소통앱 ‘버블’에 “맘스터치의 에드워드리 치킨세트를 먹을테다. 요즘 내 최애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에드워드 리 치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국내·외 셀럽에게 인기를 끈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은 버거 2종과 치킨 1종으로 구성했다. 에드워드 리 버거 2종(에드워드 리 싸이버거,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은 2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했으며, 3월 출시된 치킨 메뉴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론칭 1주 만에 10만 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