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프’OST열풍‘뉴하트’로이어지다

입력 2008-01-11 09: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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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1위를 굳건히 지켜가고 있는 드라마 ‘뉴하트’의 OST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주 자체 최고 시청률(25.6%)을 기록하며 독주 채비를 마친 드라마 ‘뉴하트’는 드라마의 모토가 되고 있는 휴머니즘이 녹아있는 테마별 발라드 음악 덕분에 드라마의 감동이 배가되고 있다. 매회 드라마가 끝날 때 어김없이 나오며 다음 회를 기대하게 하는 먼데이키즈(진성)와 엠투엠(최정환)이 함께 부른 엔딩 타이틀곡 ‘모놀로그’는 ‘투명한 눈물’(먼데이키즈), ‘발목을 다쳐서’(팀)의 작곡가 성환이 만든 곡. 현재 활동하는 남자 보컬 가운데 가장 가창력 있고 호소력 있는 보이스들의 결합이라는 점만으로도 화제를 낳고 있는데, 메디컬 드라마라는 특성에 맞는 긴장감 있는 멜로디 진행과 화려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돋보인다. 또 지난 7회부터 은성(지성)과 혜석(김민정)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작되면서 나오는 ‘사랑을 몰랐죠’도 최근 ‘그대를 그대를’이란 곡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인가수 김동희의 인기 상승과 더불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특히 이번 OST의 프로듀싱을 지난 여름 온 국민을 ‘커피열풍’으로 이끌었던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음악 팀이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 열기는 지난 2일 음원 공개 직 후부터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음악 사이트 소리바다에는 “커피프린스 OST를 만드셨던 그 분들이 다시 한번 뭉쳐서 그런지 역시 듣기 좋군요” “모놀로그 정말 좋네요…욕심쟁이우훗”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뉴하트 OST는 현재 소리바다 전체 3위, 멜론 OST부분 2위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무서운 속도로 인기 상승 중이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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