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소지섭·신현준삼각관계

입력 2008-10-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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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을 들이는 대작 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연출 김형식)에 채정안(31)이 가세했다. 소지섭(31), 신현준(40)과 3각 로맨스를 펼친다. 채정안은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서연’ 역이다. 음악을 향한 열정이 가득한 작곡가다. 오랫동안 자신을 묵묵히 지켜봐준 남자 ‘초인’(소지섭)과 미국 유학 후 최고의 의사가 돼 돌아온 ‘선우’(신현준) 사이에서 고민한다. 형제간의 갈등에 불을 지피는 인물이다. 소지섭이 연기하는 ‘초인’은 오직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의사가 되고 싶을 뿐이다. 아버지의 병원을 둘러싸고 권력 싸움이 벌어지지만 관심도 없다. ‘선우’ 신현준은 아버지의 사랑, 의사로서의 능력,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마저 동생 초인에게 빼앗겼다는 열등감으로 초인을 증오한다. 주 무대는 병원이지만 중국 현지 촬영도 한다. 후에 선우가 초인을 중국으로 쫓아버리기 때문이다. 중국에서의 추격 신, 방황하는 선우의 모습 등을 담을 예정이다. 11월 첫 촬영을 시작으로 SBS TV를 통해 내년 2월 방송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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