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독도 위해 2억원 기부

입력 2009-11-17 12:01:3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김장훈이 독도를 위해 또 2억원을 기부했다.

김장훈은 16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독도 전문가인 귀화 일본인 호사카 유지 교수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에게 각각 1억원씩 기부해 화제다.

이에 호사카 교수는 “기부금이 독도를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연내에 독도 관련 재단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서 교수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광장 광고판에 독도 및 동해 관련 영상광고를 준비 중이다. 이번 기부금은 영상광고 상영에 쓰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 교수와 김장훈은 미국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등에 독도 및 동해 관련 전면광고를 지속적으로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

김장훈은 “독도와 동해의 가장 큰 적은 우리들의 무관심이다. 앞으로도 서 교수와 함께 국내 여론을 형성하는 것뿐 아니라 세계적인 언론사에서 일본해로 잘못 표기된 것을 동해로 바로 잡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