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쿼터 기금 마련을 위한 전시회를 통해 경매에 부쳐진 심은하가 그린 수묵화.
스크린쿼터 기금 마련전 출품…판매 하한가만 300만원 ‘관심’
톱스타 심은하가 그린 수묵화가 스크린쿼터 기금 마련을 위한 전시회에서 판매된다.심은하의 수묵화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북촌미술관에서 열리는 스크린쿼터 기금 마련전에 출품됐다. 그녀의 수묵화는 하한 판매가가 300만원인 것으로 알려져 최종 판매가가 어느 정도나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심은하 외에 안성기, 장동건, 한석규, 강수연, 예지원, 신민아, 이나영 등 배우들과 임권택, 박찬욱, 이준익 감독 등 64명의 영화 관계자들 및 예술가들이 스크린쿼터 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한 무대.
심은하의 수묵화는 씨네2000 이춘연 대표가 간직해온 것을 내놓은 것이다. 심은하는 2004년 그림 공부를 하던 청매회 회원 자격으로 전시회를 열었고 당시 전시작 가운데 한 점을 자신의 주연을 했던 영화 ‘인터뷰’, ‘미술관 옆 동물원’을 제작한 이 대표에게 선물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 이 작품을 기금 마련 전시회에 내놨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