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스나이퍼, 신곡 5곡 방송불가 판정

입력 2009-11-25 13: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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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스나이퍼. [스포츠동아 DB]

최근 발표된 래퍼 MC스나이퍼의 5집 ‘뮤지엄’ 수록곡 5곡이 방송사로부터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MC스나이퍼 소속사 스나이퍼사운드 관계자는 “지상파 3사로부터 ‘부산에서’ ‘생활기록부’ ‘국화꽃향기’ ‘유서’ ‘강남nb’ 등 5곡에 대해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면서 “방송사마다 심의기준이 달라 한 방송사에서 심의를 통과한 곡이 다른 방송사에서는 통과되지 않는 곡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강남nb’는 선정적인 가사, ‘생활기록부’는 간접광고, ‘부산에서’와 ‘유서’ ‘국화꽃향기’는 적절치 않은 가사가 방송불가의 주요 원인이 됐다.

MC스나이퍼 측은 “메시지를 중점으로 쓴 단어이기에 심의를 크게 염두에 두지 않았지만, ‘강남nb’를 제외한 곡들은 모두 방송적합 판정을 받을 줄 알았다. 생각지 못한 의외의 결과다”고 밝혔다.

한편 MC스나이퍼는 26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현재 5집 타이틀곡 ‘마법의 성’을 들려줄 계획이다. 12월 30, 31일에는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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