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채널A ‘야구여왕2’에 블랙퀸즈 전원을 긴장하게 만든 ‘괴물 지원자’가 등장한다.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에서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시즌2를 함께할 단 3명의 선수를 선발하는 역대급 트라이아웃 현장이 공개된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47개 종목 308명의 지원자 가운데 사전 테스트를 통과한 18명만 참가했다. 특히 시즌1보다 한층 뛰어난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해 기존 블랙퀸즈 선수들을 놀라게 한다.

이날 한 지원자는 “유소년 시절 리틀야구 선수단의 유일한 여자 선수였지만, 고등학생이 된 뒤 활동할 팀이 없어 종목을 바꿔야 했다”며 야구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고백한다. 이어 “블랙퀸즈에 필요한 포지션이라면 무엇이든 연습해서 맞추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힌다.

테스트가 시작되자 그는 캐치볼과 수비에서 안정적인 송구를 선보이며 주수진, 아야카, 김성연을 긴장하게 만든다. 외야에서는 노바운드 송구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고, 타격 테스트에서는 윤석민 코치의 공을 받아 첫 스윙부터 정타를 만들어낸 데 이어 두 번째 타구를 홈런성으로 날리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를 지켜본 이대형 코치는 “송아가 안 보여. 이제 송아의 시대는 끝났다!”며 물개박수를 보내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압권은 피칭 테스트였다. 지원자는 뛰어난 제구력을 선보였고, ‘6할 타자’ 송아마저 상대 타자로 나섰다가 삼진을 당해 충격을 안긴다. 추신수 감독 역시 “왜 이제야 나타난 거니!”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실력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첫 방송부터 기대된다”, “송아 삼진이라니 충격”, “블랙퀸즈 경쟁 더 치열해졌네”, “새 에이스 탄생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새로운 에이스의 합류를 예고한 블랙퀸즈의 시즌2 첫 여정은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야구여왕2’에서 공개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