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의 알코올 성분이 ‘손세정제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입력 2009-12-03 15: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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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참이슬’.

 

소주의 알코올 성분이 손세정제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정답은 ‘예스’다.

진로 연구소는 3일 “시중에서 판매되는 소주는 알코올 농도가 20% 내외로 살균 효과는 없지만 미생물의 생장을 막는 효과가 있다. 세척력이 높아 기름때를 제거하거나 먹다 남은 소주로 테이블을 닦는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진로 연구에 따르면 소주는 세척 효과가 뛰어나 신종플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술자리에서 방금 딴 소주를 냅킨에 약간 따라 테이블을 닦고, 그 위에 수저를 올리면 위생 걱정을 안 해도 된다는 설명. 진로 연구소 측은 “신종플루가 요동치는 사회에서 소주의 지혜를 발휘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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