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바빠도 한식 알리는 일이라면…”

입력 2010-08-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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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립스틱’ 촬영 중 짬내 한식다큐 찍어

‘한류스타 박은혜(사진), 이번에는 한국 음식 전도사로 변신’

6일 인기리에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분홍립스틱’의 여주인공 박은혜가 한국 음식 전도사로 나선다.

박은혜는 케이블TV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인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 9월 방송 예정인 한식다큐멘터리에서 프레젠터를 맡았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아시아 전역에 한국 음식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박은혜는 한식 전문가들과 함께 음식 소개를 맡게 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관계자는 “7월 중순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당시 박은혜는 ‘분홍립스틱’ 촬영 중이었음에도 자신이 한국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해줬다. 김치를 비롯한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과 제주도에서 특색 음식을 소개하는 촬영도 마쳤다”고 밝혔다.

박은혜가 출연한 한식 다큐멘터리는 9월 말 한국에서의 방송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대만, 태국 등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에 해당 국가의 언어로 번역돼 방송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대장금’을 통해 한류의 중심에 선 박은혜가 한국의 음식을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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