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 “소인이 바라본 세상에 중점”

입력 2010-08-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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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루 밑 아리에티’ 기자회견



●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 “소인이 바라본 세상에 중점”

“지브리 작품의 불변성, 가족의 소중함,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공감을 작품에 녹이고 싶었다. 무엇보다 ‘소인이 바라본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가 중요했다. 나뭇잎의 가장자리가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하다든지 부서진 벽돌의 단면 등 소소한 부분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 “어른도 즐길 수 있는 작품”

“스필버그는 어린이를 위한 작품이라고 해서 대충 만들지 않았다. 많은 예산과 시간을 들여 세밀하게 표현했고, 결국 어른들도 보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냈다. 지브리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지브리로서는 최근 붐을 타고 있는 3D 작품을 제작할 계획이 전혀 없다. 한국 관객들이 ‘아리에티’를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토이스토리3’를 꼭 이기고 싶다.”

도쿄|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대원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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