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박진영 이승철 참여한 7집 발표

입력 2010-09-29 17: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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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범수가 2년 2개월 만의 앨범인 7집 ‘솔리스타 파트 원’을 29일 발표했다.

‘솔리스타’(solista)는 최고의 독주자, 독창자를 일컫는 말.

이번 음반에는 박진영과 이승철,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 그리고 히트메이커 작곡가 윤일상, 홍진영, 황찬희, 에코브릿지가 참여했다. 전자음을 최대한 배제하고 실제 악기 위주의 어쿠스틱 음악을 지향했다.

박진영은 이번 음반 타이틀곡 ‘지나간다’를 작사, 작곡했다.

김범수는 자신의 히트곡 ‘보고싶다’를 이을 발라드로 기대하고 있다.

섬세한 피아노 연주와 오케스트라 선율로 시작되는 ‘지나간다’는 서정적인 멜로디, 리듬감 넘치는 드럼 비트, 김범수만의 감성 보컬이 더해졌다.

이승철은 김범수와 시원한 어쿠스틱 기타가 인상적인 영국풍 팝 음악 ‘언젠가는’을 함께 불렀다.

정엽과 에코브릿지는 1980년대 팝을 연상케 하는 ‘괜찮다..’에 참여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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