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 사업가 남편 첫 공개…놀랄만한 대저택엔 수상스키·공연시설

입력 2010-10-21 11: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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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혜진이 벤처사업가 남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심혜진은 21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3년 차를 맞은 자신의 결혼생활과 남편의 한상구 씨를 소개했다. 심혜진이 방송을 통해 남편의 모습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살 연상인 남편에 대해 심혜진은 “전형적인 한국남자 스타일”이라며 “화는 바로 내면서 사랑한다는 표현은 잘 안 하는 스타일”이라고 입을 열었다.

심혜진은 이어 “하지만 같이 살다 보니 이제는 내게 잘 맞춰준다. 점점 바뀌는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또 “남편과 함께 있으면 행복하고 즐겁다. 남편이 옆에 없으면 올 때까지 전화를 계속한다”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심혜진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속내도 털어놨다. 그는 “결혼은 날씨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다. 흐린 날이 있으면 맑은 날도 있고, 천둥이 칠 때도 있다”며 “미운 정 고운 정 쌓아가며 서로 사랑이 깊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심혜진 부부의 집이 다시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집 앞에서 수상스키를 탈 수 있을 정도로 호화인 것으로 알려진 그의 집에는 부부가 지내는 건물 외에도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무대와 미니바와 체력 단련실이 포함된 바깥채가 선보였다.

 


심혜진은 “여름에는 수상스키와 선탠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있다”며 “내년에는 삼페인 파티를 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심혜진은 오는 11월 첫 방송예정인 MBC 일일 드라마 ‘폭풍의 연인’에서 김원준, 환희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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