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 KBS 노조 항의로 ‘프레지던트’서 결국 하차

입력 2011-01-23 16: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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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에 출연한 KBS 아나운서 출신의 연기자 최송현이 결국 노조의 항의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KBS 노동조합은 얼마전 출연 금지 대상자인 최송현이 ‘프레지던트’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드라마 제작국에 정식으로 항의했다. 드라마국은 이러한 노동조합의 항의를 받아들여 미처 편집하지 못한 5일 방송분을 제외한 나머지 분량에서 최송현 출연분을 제외했다.

‘프레지던트’ 제작사 역시 KBS “최송현은 원래 고정 출연이 아닌 특별출연이었다. KBS 노조측 의사와 상관없이 앞으로 ‘프레지던트’에 나오지 않을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2008년 6월 KBS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연기자로 변신한 최송현은 3년 동안 KBS 출연금지 판정을 받아 출연 금지 기간이 4개월 남아 있는 상태다.

사진 출처 | KBS 2TV ‘프레지던트’ 영상캡처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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