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위더스푼 “로버트 패틴슨이 베드신때 콧물을 뚝뚝”

입력 2011-04-15 16: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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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 여배우 리즈 위더스푼(35)이 영화 ‘워터 포 엘리펀트(Water For Elephants)에서 상대배우로 나오는 로버트 패틴슨에게 여간 실망한게 아니다.

해외 연예 사이트 셀러브리티-가십닷넷에 따르면 영화 개봉을 앞두고 위더스푼은 한 인터뷰에서 패틴슨과의 베드신에 대해 실망했다고 말했다.

위더스푼은 베드신 촬영 당일, 할리우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남자 배우인 로버트 패틴슨과 베드신을 찍는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지만 그 기대감은 철저히 짓밟혔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바로 패틴슨의 코감기 때문. 패틴슨은 촬영내내 콧물을 흘리며 이불을 더럽히고 심지어 위더스푼의 몸에까지 묻어 위더스푼을 괴롭게 만들었다.

그녀는 “로버트는 내 연기 인생의 최악의 섹스신 파트너이다”라고 말했다.

영화 ‘워터 포 엘리펀트’는 1930년대 지상 최대의 서커스 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로 한국에서는 5월 4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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