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성유리는 진짜 천사” 극찬

입력 2011-05-03 17: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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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디아망에서 열린 KBS2TV 새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제작발표회에서 정겨운(왼쪽)과 성유리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진환 기자 (트위터@binyfafa) photolim@donga.com 

배우 정겨운이 성유리에 대해 정말 천사같다고 극찬을 했다.

3일 열린 KBS2 새 드라마 ‘로맨스타운’ 제작발표회에서 정겨운은 상대 배우 성유리에 대해 “핑클 때부터 네 명의 멤버 중 성유리를 가장 좋아했다”며 “실제로보니 정말 천사가 아닌가 했다”고 진지하게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외모 뿐만이 아니라 성격도 천사”라며 “스텝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대하는 것을 보면 정말 친절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한편으로 “드라마 촬영 중 춤을 추는 모습을 보니 왕년엔 좀 놀았던 것 같다”고 폭탄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에 성유리는 “춤추는 장면은 정말 힘들었다. 자연스럽게 춰야하는데 자꾸 핑클 시절 안무가 떠올랐다”며 “눈 딱감고 춰보자고 마음 먹으니 생각보다 화면에 잘 나왔다”고 해명했다.

한편 성유리와 정겨운 주연의 '로맨스타운'은 오는 11일 첫방송 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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