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사단’ 1년 만에 돌아온다

입력 2011-06-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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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작품 ‘물망초’ 양희경·김해숙 등장
‘시청률 메이커’ 문영남 작가도 복귀


‘그들이 다시 뭉친다.’

‘김수현(사진) 사단’과 ‘문영남 사단’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김수현 작가는 9월 말 방송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물망초’(가제·연출 정을영)로 1년여 만에 새 작품을 발표한다. 그는 평소 자신의 드라마에 자주 기용했던 연기자들과 함께 시청자를 찾는다.

김 작가가 오랜만에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물망초’에는 김해숙, 양희경, 이상우, 조미령 등 전작인 ‘부모님 전상서’ ‘인생은 아름다워’ 등에 출연했던 연기자들이 가장 먼저 캐스팅됐다.

또한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인연을 맺은 남상미는 여주인공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수현 작가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명콤비인 연출자 정을영 PD와 손잡았다는 소식에 현재 캐스팅된 연기자 외에 ‘김수현 사단’의 다른 배우들도 출연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률 메이커’로 소문난 문영남 작가도 마찬가지다. 드라마 ‘장밋빛 인생’ ‘소문난 칠공주’ ‘수상한 삼형제’ ‘조강지처클럽’ 등 집필한 드라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문 작가는 10월말 방송예정인 SBS 드라마 ‘폼 나게 살거야’(연출 홍창욱)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폼 나게 살거야’ 역시 방송가에 소문난 ‘문영남 사단’이 총출동한다.

먼저 주인공으로 손현주가 캐스팅됐다. 또한 노주현 김희정 오대규 등도 가세했다. 이들 모두 문 작가의 전작들에 출연해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온 연기자들이다.

이정연 기자 (트위터 @mangoostar)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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