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그림자’ 안재욱, 드디어 분노 폭발…시청률 급등

입력 2012-01-04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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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빛과 그림자’ 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며, 자체 시청률을 경신했다.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이상엽)는 전국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 리서치에 따라 전날 시청률 대비 2.1%로 상승하며 1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안재욱이 이철민으로부터 이종원의 배신을 전해 듣고, 분노에 휩싸이며 감정이 폭발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3일 12회 방송에서 신정구(성지루)로부터 빛나라 쇼단 운영권을 넘겨 받은 강기태(안재욱)는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며 쇼단 재건에 나서지만, 경자(기태 모 박원숙)가 생각하지 못했던 사기를 당하며 급격히 집안의 가세가 기울자 심한 스트레스를 받던 중, 그간 조명국(이종원)과 장철환(전광렬) 의원의 관계에 의심을 품고 수소문 하던 그의 수하인 만수(이철민)를 찾았단 소식을 듣고 걸음을 재촉한다.

만수는 기태에게 “쇼단 공연을 못하게 막고 집안을 망하게 한 것은 조명국과 장철환이 짜고 한 짓”이라며 모든 사실을 털어놓자 충격에 휩싸이며 분노를 폭발하는 기태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안재욱 분노에 울분 폭발”, “기태 반전 기대”, “드디어 복수가 시작되나” 등 점점 고조되는 갈등에 기대감을 높였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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