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네임, 옥상달빛과 어쿠스틱으로 입 맞추다

입력 2012-01-06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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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이네임(위)-여성듀오 옥상달빛(아래)

마이네임이 ‘MESSAGE(메시지)’의 어쿠스틱 버전을 공개한다.

마이네임은 ‘홍대의 감성 여성듀오’ 옥상달빛과 6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 곡 'MESSAGE'(메시지)의 어쿠스틱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네임과 옥상달빛이 전혀 다른 장르의 음악 색을 어떻게 조화롭게 풀어낼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이네임은 화려한 댄스와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인 첫 싱글 곡 'MESSAGE'(메시지)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어쿠스틱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던 팀이다. 아이돌인 마이네임과 인디밴드 옥상달빛과의 만남은 이례적인 일.

이들의 독특한 인연은 지난 12월 마이네임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옥상달빛과 홍대 라이브 공연을 함께하며 만들어졌다. 함께 방송 출연을 하고 싶다는 마이네임 멤버들의 부탁을 옥상달빛 멤버들이 흔쾌히 받아들인 것.

마이네임은 이날 무대에서 숨겨 놓았던 악기 연주 실력을 선보인다. 곡한 'MESSAGE'의 어쿠스틱 버전은 마이네임이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깜짝 선물로 준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네임 다섯 멤버의 남성적인 보이스와 옥상달빛의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이 더해 더욱 감성적인 어쿠스틱 버전의 음악으로 재탄생 됐다.

한편 마이네임은 디지털 싱글 앨범 ‘'MESSAGE'(메시지)’ 발매 후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에게까지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K-POP 아이돌로 주목 받고 있다.

마이네임과 옥상달빛의 모습은 6일 오후 6시 10분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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