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 불능’ 음치 3인방, 앙코르 기적은 일어날까?

입력 2012-01-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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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형 출연자의 음치 마스터로 나선 장호일(오른쪽). 사진제공|채널A

■ 오후 6시20분 ‘음치들의 반란, 앙코르’

‘구제 불가능’한 음치가 있다? 없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음치들 가운데 최고의 난이도(?)를 보여준 3인방을 모아놓고 이들을 구원할 음치 마스터들이 다시 뭉친다.

16일 오후 6시 20분 방송하는 채널A ‘음치들의 반란, 앙코르’에서는 지난 회에서 음치 마스터로 등장한 김종서와 장호일에 이어 이번엔 바리톤 서정학까지 합류한다.

1:1 보컬 트레이닝 현장에서 이들은 자신들이 맡은 음치들을 1등으로 만들기 위해 저마다 노하우를 공개한다.

김종서는 경찰행정과 휴학생 신승진을 제자로 레슨을 시작한다. 지난 주 ‘록의 정신’을 강조했던 김종서는 신승진을 가르치며 록의 기본은 “분노”라고 말한다. 신승진은 그룹 럼블피쉬의 ‘비와 당신’을 선곡해 도전. 김종서는 그가 박치까지 있다는 사실까지 뒤늦게 알면서 진땀을 뺀다.

그룹 015B 출신 장호일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장호일은 친형처럼 따뜻하게 가르치려고도 했지만, 서재형의 실력이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라서 “내가 음악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최고의 음치”라고 말한다.

바리톤 서정학은 고등학생인 김단비를 제자로 삼고 ‘음치탈출’ 특단 비법을 공개한다. 노래 욕심이 많은 김단비는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노래들만 선곡해와 서정학을 4시간동안 힘들게 한다. 결국 서정학은 고등학생 나이에 가장 어울리는 발랄한 노래를 부르자며 ‘들장미 소녀 캔디’를 연습시킨다.

이번에도 음치마스터들이 음치 3인방을 데리고 또 한번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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