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보코’탈락자 2명 리쌍 8집 앨범 참여”

입력 2012-05-04 19: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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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길. 스포츠동아DB.

길이 ‘보이스 코리아’출연자 중 2명이 리쌍 앨범 피쳐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길은 5월 4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진행된 Mnet ‘보이스 코리아’라운드 인터뷰에서 “탈락한 친구 두명에게 전화해서 피쳐링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길은 “‘보코’를 통해 훌륭한 보컬들을 많이 만났다. 같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친구가 있어서 전화를 걸었다. 그 트랙에 그 친구들의 목소리가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또 길은 이날 “멤버들과 정이 많이 들어서 매주 한명씩 탈락시킬때마다 힘들었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보코’를 통해 ‘음유시인’이라는 별명을 얻은데 대해서는 쑥스러워 하면서“그냥 제 평소 모습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정말 진정성을 가지고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원자들의 목소리를 집중해서 들으려고 노렸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보이스 코리아’에서는 준결승전이 펼쳐진다. 신승훈 코치팀은 손승연 이소정이, 백지영 코치팀은 강미진 유성은이, 길팀은 우혜미 하예나가, 강타 코치팀은 지세희 정나현이 대결을 펼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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