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13화 서인국 “호야가 나를…” 멘탈붕괴

입력 2012-09-05 0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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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7 13화 서인국 호야 정은지’

‘응답하라 1997 13화 서인국 호야 정은지’

‘응답하라 1997’ 서인국이 호야의 마음을 알게 됐다.

4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7’ 13회 ‘다음에... 아니 지금’ 편에서 성인이 된 성시원(정은지 분)은 윤태웅(송종호 분)의 간단한 수술 때문에 강준희(호야 분)가 인턴으로 있는 병원을 찾았다.

이날 강준희와 성시원은 오랜 만에 허심탄회한 자신들의 속마음 대화를 나눴다. 강준희는 “오래 전부터 네가 윤제 좋아한다는 거 알고 있다. 오히려 너보다 내가 네 마음 먼저 알았을 거다”라며 성시원의 미안한 마음을 달랬다.

이에 성시원은 “미안하다. 너도 여전히 윤제 좋아하지 않냐”며 친구 강준희에게 진심으로 미안해 했다. 그런 성시원에게 강준희는 “괜찮다. 나는 이대로 이렇게 우정이 오래 갔으면 좋겠다. 그거면 충분하다”며 자신의 오랜 첫사랑 윤윤제(서인국 분)을 친구 성시원에게 양보했다.

반전은 여기서 등장했다. 강준희와 성시원의 대화하는 곳에 윤윤제가 있었던 것. 병원 계단 윗층에 앉아 있던 윤윤제는 두 사람의 대화를 모두 들었다. 그리고 친구 강준희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비로소 깨닫게 됐다. 윤윤제는 충격에 휩싸이며 과거에 강준희와 보냈던 시간을 회상했다.

한편 ‘응답하라 1997’ 14회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에서는 윤윤제가 강준희의 마음을 알게 된 후의 내용이 그려졌다.

사진출처|‘응답하라 1997 13화 서인국 호야 정은지’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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