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이진욱에 손가락 욕…무슨일? ‘깜짝’

입력 2013-03-13 14: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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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손가락 욕'

'나인' 조윤희가 이진욱에게 손가락 욕을 날려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2회에서는 박선우(이진욱 분)가 악성 뇌종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안 주민영(조윤희 분)이 오열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주민영(조윤희 분)은 사랑하는 사람이 곧 죽는다는 생각에 슬픔이 복받쳐 올라 박선우에게 손가락 욕을 했다.

특히 이 장면은 네팔 안나푸르나 산정상에 있는 주민영(조윤희 분)과 서울 방송국 뉴스룸에 있는 박선우(이진욱 분)가 두 사람을 연결해주는 모니터를 통해 마음을 확인하는 신으로 풀어내 재미를 더했다.

'나인'의 한 관계자는 "박선우는 죽은 형이 남긴 향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주민영은 박선우가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걸 알게 되면서 앞으로 더욱 빠르고 재밌게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라며 "특히 기존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진욱과 조윤희 두 배우의 색다른 연기변신에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조윤희의 손가락 욕을 본 네티즌들은 "조윤희가 욕 했다는 건 줄 알고 깜짝", "조윤희 욕 자연스러워", "조윤희 실제로는 욕 잘 않 할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인'은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신비의 향을 손에 얻은 박선우(이진욱 분)가 20년 전 과거로 돌아가는 설정의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이 시간여행으로 인해 주민영(조윤희 분)과 박선우의 러브 라인에 예기치 못한 위기가 닥치게 되면서 애틋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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