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9화 매직아이 고백 ‘쓰레기도 알아차렸다’

입력 2013-11-16 09: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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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9화에서 유연석의 고백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15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9화에서 칠봉이(유연석 분)은 매직아이에 빠진 성나정(고아라 분)을 개인과외 해줬다.

하지만 칠봉이의 노력에도 성나정은 좀처럼 매직아이를 볼 줄 몰랐다. 이를 놀리는 칠봉이에게 화가 난 성나정은 10만원 내기를 했다. 성나정이 매직아이를 보면 칠봉이에게 10만원을 받기로 한 것.

이에 성나정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칠봉이가 내준 매직아이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성나정은 도대체 칠봉이의 매직아이가 무슨 의미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결국 성나정이 칠봉이에게 항복했지만 씁쓸해한 사람은 오히려 칠봉이었다.

칠봉이가 허탈해한 이유는 해당 매직아이가 성나정에게 전한 고백이었기 때문이다. 매직아이에는 하트가 가득차 있었고 일종이 사랑고백이었다. 성나정의 매직아이를 도우려고 칠봉이가 내준 숙제를 봤던 쓰레기(정우 분)가 눈치챌 정도의 고백이었다.

하지만 칠봉이의 고백은 닿지 않았고, 칠봉이는 성나정과 전화로 아무렇지 않은듯 웃으며 이야기했지만 전화기를 끊고는 괴로워했다.

‘응답하라 1994’ 매직아이 고백에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94 9화 매직아이 고백 안타깝다”,“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매직아이 고백 멋있다”,“응답하라 1994 9화 매직아이 고백 쓰레기도 알아차린 것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tvN ‘응답하라 1994’ 9화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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