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완, 렛미인 뺨치는 환골탈태… ‘손남목 보고있나’

입력 2013-11-22 10: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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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완 손남목’

최영완, 렛미인 뺨치는 환골탈태… ‘손남목 보고있나’

배우 최영완의 특수 분장이 새삼 화제다.

최영완은 지난 7월 방송된 KBS 2TV ‘사랑과 전쟁2’에 특수 분장을 통해 못난이 얼굴을 내비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방송에서는 지수(최영완 분)와 재호(민준호 분) 부부의 ‘못생긴 아내’ 편이 그려졌다. 재호는 예쁜 애인을 잘나가는 남자에게 뺏기고, 못생긴 지수가 부잣집이라는 말에 결혼까지 감행했다.

하지만 재호에게는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다. 커다란 뿔테 안경을 쓰고 툭 튀어나온 뻐드렁니에 큰 코, 입술 옆 점까지 있는 아내 지수의 외모가 아무리 봐도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재호는 평소에도 그런 아내의 외모를 무시하는 막말도 서슴지 않았다.

결국 재호는 이혼을 결심하고 법정 앞까지 가게 됐지만, 성형 수술 후 예뻐진 지수의 모습을 보고 마음을 고쳐먹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최영완은 극중 ‘못생긴 아내’ 역을 위해 1시간 30분이 넘는 시간을 들여 특수분장에 공을 들였다. 또 특수 분장 상태로 찜통더위 속에서 5일 촬영기간 동안 하루에 18시간 넘는 촬영에 임했다.

한편 21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기막힌 남편스쿨’에서는 최영완의 남편 손남목이 아내 최영완을 울려 ‘막장 남편’으로 등극했다.

사진|‘최영완 손남목’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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