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원 대표, 알고보니 탤런트 전양자?…‘세월호’ 유병언 관련 검찰 소환

입력 2014-05-02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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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전양자.

'전양자, 금수원, 구원파, 세월호'

청해진해운 비리 수사와 관련, 탤런트 전양자(본명 김경숙)씨가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계열사인 국제영상과 노른자쇼핑의 대표를 맡고 있는 전양자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전양자 씨는 일명 '구원파'의 본산으로 일컬어지는 경기도 안성의 '금수원' 대표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양자 씨가 유 전 회장 일가의 횡령·배임 등의 과정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전양자씨는 지난 1991년 유 전 회장이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을 때도 검찰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전양자 씨는 현재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 출연 중이다.

누리꾼들은 "탤런트 전양자, 금수원 대표도 맡고 있구나", "탤런트 전양자, 금수원 대표? 놀랍다", "유병언, 전양자 오래된 관계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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